넷플릭스 영화 캐리온 후기 – 공항으로 옮겨진 폰부스
넷플릭스 신작 캐리온은 크리스마스 시즌 공항을 배경으로 한 스릴러 영화다. 보안 직원 이선(태런 에저튼)은 정체불명의 협박범에게 협조하지 않으면 여자친구가 위험해지는 상황에 처한다. 하지만 협조하면 다수의 승객이 위험해지는 딜레마에 빠진다.
빠른 전개와 공항이라는 공간을 활용한 연출이 돋보이지만, 영화 폰부스와의 유사성을 피할 수는 없다.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에 가까운 전개로 몰입도가 높으며, 태런 에저튼과 제이슨 베이트먼의 연기 또한 뛰어나다. 다만 개연성 부족과 일부 황당한 설정이 아쉬운 부분이다.
⭐ 간략 요약
장르: 스릴러, 액션
주요 배우: 태런 에저튼, 제이슨 베이트먼
줄거리: 공항 보안 직원이 협박범의 명령과 양심 사이에서 갈등하는 이야기
장점: 긴장감 있는 전개, 공항을 활용한 연출, 배우들의 연기
단점: 개연성 부족, 폰부스와의 유사성
추천 대상: 폰부스 스타일의 스릴러를 찾는다면 추천!
연말 긴장감 넘치는 오락 영화로 가볍게 즐기기에 적절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