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주말 드라마 〈독수리 오형제를 부탁해〉 – 가족과 사랑, 그리고 성장
KBS2 주말 드라마 〈독수리 오형제를 부탁해〉는 전통 양조장 ‘독수리술도가’를 배경으로, 남편을 잃은 맏형수와 네 명의 시동생들이 가족으로 뭉치며 성장하는 이야기다. 주인공 마광숙(엄지원)은 결혼 열흘 만에 남편을 잃고, 뿔뿔이 흩어진 시동생들을 불러모아 양조장을 운영하며 새로운 가족을 만들어간다.
까칠한 재벌 회장 한동석(안재욱)과의 로맨스도 극의 주요 갈등 요소. 이외에도 7커플이 등장하며 다양한 사랑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연출은 〈순정복서〉의 최상열 PD, 대본은 〈전설의 마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등 히트작을 쓴 구현숙 작가가 맡았다.
가족애, 사랑, 성장 서사를 담은 이 작품이 흔들린 KBS2 주말극의 자존심을 회복할지 주목된다. 시청률 30%를 목표로 하는 이번 드라마는 KBS 특유의 따뜻한 가족극을 좋아하는 시청자들에게 기대되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