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조합 실화야?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정보와 관전 포인트 정리

 


마동석의 퇴마 액션, 이번엔 주먹으로 악마를 잡는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마동석이라는 배우의 이름값 하나로도 충분히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는 영화다. 다만 이번에는 흔한 범죄조직이 아니라, 악마와 그 숭배자들을 상대한다. 무려 오컬트 액션이다. ‘범죄도시’ 시리즈에서 보여준 타격감을 ‘거룩한 밤’에서는 악마를 상대로 쏟아낸다. 주먹이 부적보다 더 강력하다는 사실, 마동석이 증명한다.


샤론(서현), 김군(이다윗)과 함께 ‘거룩한 밤’ 팀으로 활동하며, 이들은 도시의 혼란을 잠재우기 위해 악의 무리를 쓸어버린다. 그중에서도 마동석은 육체적 파워와 특유의 존재감으로 극 전체를 끌고 나간다. 역시 ‘마블리’란 별명은 그냥 생긴 게 아니다.



신선한 조합, 서현과 정지소의 연기력도 눈에 띈다

이 영화는 마동석뿐 아니라 여성 캐릭터들의 활약도 빛난다. 샤론을 연기한 서현은 퇴마 능력을 지닌 냉정하고 신비한 인물로, 고대어로 주문을 외우는 장면이 꽤 설득력 있다. 그리고 가장 섬뜩한 연기를 선보이는 건 단연 정지소다. 악마에 빙의된 은서 역을 맡아 미소 하나로도 공포감을 조성한다.


정지소는 ‘기생충’ 이후에도 꾸준히 자신만의 장르를 만들고 있다. 이 영화에서는 미스터리, 오컬트, 스릴러 요소까지 흡수한 채 완벽한 몰입감을 보여준다. 특히 CCTV 장면에서 보여주는 표정 연기 하나만으로도 ‘연기력 미쳤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다.



오컬트와 액션의 융합, 하지만 호불호는 갈릴 듯

‘거룩한 밤’은 장르적으로 신선한 시도를 했다는 점에서는 확실히 눈에 띈다. 다만 관객 평가가 갈리는 것도 사실이다. CGV 골든에그지수 70%는 딱 중간이다. “마동석 액션은 언제나 좋다”는 쪽과, “너무 익숙해서 신선함이 떨어진다”는 반응이 공존한다.


하지만 확실한 건 있다. 황금연휴 기간 동안 가족, 친구와 함께 보기에는 부담 없는 러닝타임(92분)에, 적당한 오락성과 타격감, 그리고 오컬트 장르 특유의 긴장감이 잘 어우러진 작품이라는 것. 영화관에서 ‘팝콘 무비’로 보기엔 손색없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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